오픈소스 OS에 대한 티맥스의 한결같은 ‘토종’ 타령

오픈소스 OS에 대한 티맥스의 한결같은 ‘토종’ 타령

[도안구 테크수다 기자 [email protected]] PC용 티맥스 운영체제가 다시 등장했다.  티맥스소프트, 티맥스데이터, 티맥스오에스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티맥스데이 2018’에서 티맥스 운영체제를 선보였다. 우선 고려 대상은 공공 시장, 특히 망 분리용 PC 시장이 우선이다. 국방과 교육 시장도 노린다. 역시나 ‘마이크로소프트’을 거론하면서 MS 윈도우를 대체할 국산 PC용 운영체제라고 대립각을 세웠다. 티맥스소프트가 OS 시장에 뛰어들 때마다 등장하는 단골 타깃이다. 클라우드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아마존웹서비스(AWS)도 넘어서겠다고 발표했고, 데이터베이스(DB)를 거론할 때는 다들 예상하는 것처럼 ‘오라클’이 타깃으로 등장했다. 달라진 게 있기는 하다. 예전에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 사용을 숨기지 않는다. 공식 간담회에서 리눅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진일보일까? 그러나 현장에 전시한 OS나 브라우저, 오피스 제품에 대해서 좀더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리눅스가 아니라 우분투를 사용하냐고 물어야 그제서야 “그렇습니다.”라는 말이 돌아온다. 브라우저 엔진에 대해서 물어도 별말이 없다가 그냥 지인들이 알려준 사이트 링크를 쳐서야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오피스는 오픈소스와 전혀 무관한 자신들이 모두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믿어보자. 그러나 이들이 강조하는 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아니다. 티맥스OS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호환 레이어를 바탕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용 프로그램과의 호환을 용이하게 하고 있으며, ‘티맥스오피스’와 웹 브라우저인 ‘투게이트(ToGate)’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들에게 외산 OS 외에 또 다른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서 선택의 기회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편의성 구현에 집중하여 직관적이며 사용이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갖추고 있다. 박래학 티맥스오에스 박학래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선보인 티맥스OS는 GS인증 획득에 성공하면서 시장 진출이 수월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유일한 OS 개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 이라며, “운영체제 시장의 독점을 깨고 국내 시장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맥스3사가 오늘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좌부터 티맥스데이터 이희상 대표이사, 티맥스오에스 박학래 대표이사, 티맥스소프트 John Yun 글로벌 CTO) 이들은 오픈소스 기반 운영체제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프로그램이 돌아갈 수 있게했다고 강조한다. 필자는 집에서는 윈도우 PC를 사용하지만 업무용으로는 맥북에어를 쓴다. 맥북에어의 맥OS에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프로그램들을 사용할 수 있다. 맥북에어, 맥OS와 수많은 프로그램들, 그리고 그 안의 생태계를 체험하고 경험하고 싶어서 사용한다. 일전에 결제를 위해 가상화 프로그램을 설치해 사용하다가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해서 아예 삭제를 해버렸다. 윈도우 지원은 맥OS의 핵심 기능이 아니다. WWDC 행사장에서 언제 애플 엔지니어들이 이거 위에 가상화를 해서 윈도우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거나 구글I/O 행사장에서 안드로이드 차기 버전은 가상화를 해서 윈도우를 돌릴 수 있습니다 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그건 그 운영체제의 본질, 그들이 어떤 철학으로 어떤 제품을 만들고 생태계를 만들어가려는 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전세계 개발자들과 고객들에게 ‘구애’를 하는 자리다. 티맥스OS의 진정한 가치가 윈도우 프로그램 구동이라는 그들의 ‘인식’이 안타까울뿐이다. <화면 1> ‘티맥스OS’ 바탕화면에서의 다수 프로그램 실행 스크린샷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를 타깃으로 하고 있는데 그 마이크로소프트가 얼마나 변하고 있는지 다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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